스쿨럼블 14화 및 기타 감상 만화




* 스쿨럼블 14화



 ( 생각해보니 거의 최초의 스쿨럼블 언급... 이 귀찮음쟁이 [..] )

 5화이후로 다소 처지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10화정도에서부터 다시 불붙고 있습니다. 오늘 본 14화는 시작부터가 너무 상큼한 나머지, TV를 멀리서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었던. (어이)

 개인적으로 이제 스쿨럼블에 거는 기대치는 '개그' 보다는 '연애' 비중이 역전되었군요. 스쿨럼블의 진가는 이것저것 일단 잔뜩 뿌려놓고, 골라보라는 재미... (..)

 결과적으로 어떤 커플이 탄생하여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단 야쿠모 동맹이긴 합니다만, 실상 안이쁜 캐릭터가 없군요.

 미코토의 입지도 대폭 상승했고, 에리야 원래 높았고, 텐마도 귀엽고, 아키라도 좋고, 이번화에 들어 본격적으로 얼굴을 들이민 이치죠도 정말 좋고♡  .........
 솔직히 지금 스쿨럼블에서 한명만 찍으라고 하면 못찍겠습니다.

 ......이거야 이래서야 좀 곤란.

 꽤나 간만에 보는 미소녀학원연애물이라 정신을 못차리는듯 싶습니다. (먼산)

* 카츠 14권

 개인적으로 카츠에서 가장 재밌게 지켜보고 있는 커플은 미사키☆우치다 커플인데, 저번권에 이어 대폭 늘어난 만담덕택에 기쁘기 짝이 없습니다. (...야!)

 신 캐릭터가 등장한 모양이지만, 저야 일편단심 카츠키뿐이니 큰 영향은 없군요. 여주인공의 설정상 매력으로만 따진다면 여태까지 읽은 아다치 작품 히로인들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복싱만화(어쨌든 껍데기는)치고 '아웃복서 vs 인파이터' 구도가 아니라서 재밌군요. 아니, 딱히 그게 재밌을 구석이라는건 아니지만, 복싱임에도 하여간 아다치식 묘사도 충분히 즐거워요.

 아무리 생각해도
 ' ...어이 ' 는 아다치류에서 나온듯. 너무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

 * 샤먼킹 30

 안타깝군요.
 샤먼킹의 열광적인 팬으로서 이런 식으로 마무리지어간다는 사실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19, 20권 마타무네 회상때까지만 해도 최고를 달렸었는데 말이죠. ( 그렇게 생긴 캐릭터가 그렇게까지 멋있게 느껴진 적은 없었습니다. )

 아무리 남들이 뭐라고 지탄해도 저만큼은 샤먼킹을 끝까지 밀고 있었는데,
 30권부터는 좀 그렇군요. 다음권으로 끝이라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이미 절대 약세의 (그것도 수치상으로) 최종보스가 스토리 초반부터 나와버린 파격적인 전개와, 끝까지 목욕이나 같이 하고 앉아있는 한가함이 매력이었는데 말이죠.

 차기작을 기대해야할런지...
 '이그조티카'는 근데 정말 겁나게 재미없던데... (..)

* 블랙캣 19

 역시 마지막을 향해 치닫는 블랙캣.
 일단 계속 보고는 있습니다만, 이 어설픔은 끝까지 함께하는군요.

* 꼭두각시 서커스 34권

 각오를 너무 단단히 해서 되려 담담했던 마지막 부분이지만,
 역시 이 작가니까 [조나하병에 걸린 유리를] 그렇게까지 그려버릴수 있는 것이겠지요.

 끝까지 마사루를 괴롭힐 것 같아 불편하지만, 그 불편함을 딛고 함께 슬픔을 이겨내야하는 만화가 꼭두각시 서커스겠지요. (뭔소리야)

* 아파트



 리엽님의 글을 보고 알게 된 만화인데,
 미디어다음에서 연재되던 강풀의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을 단행본으로 냈더군요.

 제목부터가 '미스테리심리썰렁물' 이라서 진짜 방심했는데 (강풀이잖아!)
 대낮부터 선임과 둘이서 보는데도 둘다 무서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

 원래 호러물은 잘 못보기때문에 대부분 걸러버리지만,
 이미 한번 시작한 이상 끝을 봐야해서 할 수 없이 계속 보기는 했지만... 으아, 그 여자 너무 무섭습니다 ㅠ_ㅠ

 [저승사자란 비현실적인 존재]가 그나마 무서움을 대폭 깎아주어서 후반부에는 '그'가 나오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죠. 무서워서 (..)

 게다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에서의 반전이라니.
 영화로 만들어진다고 들었는데, 잘만 만든다면 좋은 영화가 나올 것 같습니다. 무대도 달랑 아파트 두 동이면 되겠다. 장진 사단등에서 만들면 좋을 듯. '그'에 신하균, 형사에 '정재영', 경비에 '임원희' ... (..)


 이게 얼마만의 애니, 만화 감상문이지...
 아니, 최초인가 [..]

덧글

  • 알트아이젠 2005/01/08 21:44 # 답글

    아키라는 왕따...(퍽)
  • 리엽 2005/01/08 21:53 # 답글

    스쿨럼블은 최근에 만화로 재밌게 봐서 애니도 볼까 생각중입니다.
    아파트는... 정말 타이틀에 속아버려 봤습니다.ㅠㅠ
  • 프리스티 2005/01/08 22:32 # 답글

    14화 최고! 으음. 어느새 카츠 14권이;
  • 판넬들아 2005/01/08 23:56 # 답글

    저는 요즘 애리가 너무 좋습니다. ㅠ.ㅠ
  • 우훗 2005/01/09 00:40 # 답글

    아다치류의 스포츠물, 정말 좋아합니다. 스포츠와 일상생활의 조화를 그렇게 멋지게 그려내는 작가도 드문듯 >_<

    번역도 멋지고 말이죠.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선동열과 선태양.(...)
  • 리엘 2005/01/09 00:44 # 답글

    저도 카츠 14 권 오늘 봤습니다~~
  • 오오가미 2005/01/09 00:46 # 답글

    만화책은 원서로 7권까지 봤고, 스쿨럼블도 나오는 죽죽
    보고 있는데... 둘다 너무 재밌습니다!!;ㅁ;
  • DIVE 2005/01/09 01:57 # 답글

    알트아이젠 님/ 내내 스캔들없다가 막판에 덥썩 누군가를 소개한다거나 그런건 아닐런지 (..)

    리엽 님/ 전 리엽님글을 읽고 충동에 못이겨서 괜히...
    ...좌절 oTL
    정말로 ' 그여자 웃는건 다 무서워요!! '

    프리스티 님/ 14화 만세!
    스리슬쩍 나왔더군요- 카츠카츠~

    판넬들아 님/ 아아, 에리양도 좋지요...
    ...아아, 안좋은게 누구야, 너 oTL

    우훗 님/ 선태양 원츄-b

    리엘 님/ 음, 나온지 별로 안되었나보군요;
    되려 저번주에 나온 블리치가 서점에 없어서 좌절했다죠.

    오오가미 님/ 오오가미님이 스쿨럼블 삼매경이신거야...
    진작부터 알지요~ :)
  • 듀얼배드가이 2005/01/09 04:01 # 답글

    샤먼킹은 진짜 아쉽죠. 대체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 참.
  • 바람조각 2005/01/09 04:03 # 답글

    best를 찍으라면 단연코 야쿠모! 아다치 만화 장르는 연예물(...) 어쨋든 진부한건 재미없다라는 소릴 헛소리로 만드는 만화가죠 ^^
  • makibi 2005/01/09 11:14 # 답글

    텐마는 안예쁩..(탕!)
  • Kei君 2005/01/09 16:22 # 답글

    음 강풀만화는 영화하면 훨씬 재밌을듯..

    개인적으로 순정만화쪽을 더 기대하고 있지만
  • Guts 2005/01/09 18:00 # 답글

    간단하게 약후하아
  • skan 2005/01/10 16:15 # 답글

    카츠는 좀 애매하더군요. 아다치씨도 이젠...
  • natsue 2005/01/10 17:59 # 답글

    꼭두각시 서커스는 이번 권에서 너무 전개를 팍 틀어버렸단 느낌이네요.
    사하라 이후의 느릿느릿한 전개에서 이렇게 폭주해 버리다니......
    작가 분은 "호에로 펜"에서도 대활약 중(웃음)
  • DIVE 2005/01/10 20:22 # 답글

    듀얼배드가이 님/ 역시 돈이 안되면 짤릴 수 밖에 없는가봅니다. 누구는 밥먹듯이 쉬어도 꾹참고 봐주는걸 보면 (..)

    바람조각 님/ 이힛, 바람조각님의 야쿠모사랑이야 잘 알지요~
    솔직히 말하건데 전 예전에 H2 읽을 땐, 이 사람 여자인줄 알았습니다. 단지 이름때문에 [..]

    makibi 님/ 왜요~ 귀엽잖아요~! ㅠ_ㅠ

    케이 님/ 대신 잘만들어야지... --

    Guts 님/ 어머나-*

    skan 님/ 이래저래 어정쩡한 느낌인건 사실. 이거다! 하는 느낌이 없군요...; 그러고보니 이제 아다치씨는 몇 살인거죠...

    natsue 님/ 징하지 징하리라 예상되는 최종장을 향한 첫걸음을 떼는 순간이지요!
    불현듯 요괴소년 호야가 떠오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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